로지텍 무선키보드 프린트스크린 버튼 없어서 당황하셨나요? 10초 만에 해결하는 완

로지텍 무선키보드 프린트스크린 버튼 없어서 당황하셨나요? 10초 만에 해결하는 완

벽 가이드

로지텍 무선키보드를 처음 구매하고 책상 위에 올려두면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타건감에 감탄하게 됩니다. 하지만 업무를 시작하거나 웹 서핑 중 화면을 캡처하려 할 때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곤 합니다. 바로 기존 키보드에서 당연하게 존재하던 Print Screen(PrtSc) 키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로지텍의 MX Keys Mini, K380, K400 등 많은 라인업은 공간 효율성을 위해 전용 프린트스크린 키를 생략하거나 다른 기능키에 통합해 두었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로지텍 무선키보드 프린트스크린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상황별, 모델별로 아주 상세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로지텍 무선키보드에 프린트스크린 키가 없는 이유
2.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 즉시 해결하는 기본 단축키 조합
3. 모델별 전용 캡처 키 위치 및 사용법
4. Logi Options+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커스텀 설정법
5. 윈도우와 맥 환경에 따른 캡처 방식의 차이점
6. 캡처가 안 될 때 체크해야 할 체크리스트

로지텍 무선키보드에 프린트스크린 키가 없는 이유

최근 출시되는 로지텍의 무선 키보드 라인업은 텐키리스(Tenkeyless) 디자인이나 60% 배열의 미니 키보드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책상 공간을 넓게 활용하고 마우스와의 동선을 줄여 어깨 통증을 방지하려는 인체공학적 설계의 일환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 빈도가 낮다고 판단되는 키들을 기능키(Fn) 조합으로 숨기게 되는데, 프린트스크린 키가 그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처음엔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한 번 익숙해지면 오히려 손가락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화면을 캡처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 즉시 해결하는 기본 단축키 조합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하드웨어 자체에 할당된 숨겨진 단축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로지텍 무선키보드는 보통 Fn 키와 다른 키의 조합으로 프린트스크린 기능을 수행합니다.

가장 보편적인 조합은 Fn + Tab 키입니다. 많은 로지텍 모델에서 Tab 키 측면이나 하단에 카메라 아이콘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프린트스크린 기능을 의미합니다. 만약 Tab 키에 아이콘이 없다면 Fn + 화살표 키나 Fn + Backspace 키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윈도우 10이나 11 환경을 사용 중이라면 윈도우 로고 키 + Shift + S 조합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이는 키보드의 하드웨어 설정과 무관하게 윈도우 자체의 캡처 도구를 호출하는 방식이므로, 어떤 로지텍 키보드를 사용하든 즉각적으로 부분 캡처나 전체 화면 캡처 모드로 진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모델별 전용 캡처 키 위치 및 사용법

로지텍의 베스트셀러 모델들은 각기 다른 방식의 캡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사무용 끝판왕이라 불리는 MX Keys 시리즈의 경우, 숫자 패드 상단이나 기능키 라인에 카메라 모양의 전용 버튼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화면 캡처가 실행됩니다. 하지만 MX Keys Mini 모델은 공간 제약상 이 버튼이 생략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F7 혹은 F8 키 위치에 스니핑 도구(캡처 도구) 아이콘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가성비 모델인 K380의 경우에는 F11 키나 F12 키에 해당 기능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Fn 키를 누른 상태에서 해당 키를 누르면 전체 화면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만약 Fn 키를 누르지 않고 바로 사용하고 싶다면 로지텍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기능키 우선순위를 변경해야 합니다. K400 Plus와 같은 터치패드 통합형 키보드는 Fn + Backspace 조합이 프린트스크린 역할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Logi Options+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커스텀 설정법

로지텍 무선키보드 프린트스크린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 중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로지텍의 전용 소프트웨어인 Logi Options+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키보드의 모든 키를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재정의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실행한 뒤 연결된 키보드 이미지를 클릭합니다. 상단의 기능키(F1~F12) 중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키를 선택한 뒤, 기능 할당 목록에서 화면 캡처 혹은 Screen Capture를 찾아 선택해 줍니다. 이렇게 설정해 두면 복잡한 조합키를 누를 필요 없이 단 한 번의 키 입력만으로 즉시 캡처 도구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영역 캡처, 창 캡처 등 세부적인 옵션까지 키 하나에 매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스마트 액션 기능을 활용하면 캡처 후 특정 폴더에 자동 저장하거나 바로 메신저로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와 맥 환경에 따른 캡처 방식의 차이점

로지텍 무선키보드는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여 윈도우와 맥(macOS)을 오가며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운영체제에 따라 프린트스크린 작동 방식이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윈도우 환경에서는 앞서 언급한 단축키들이 클립보드 복사나 윈도우 캡처 도구 실행으로 이어지지만, 맥 환경에서는 로지텍 키보드의 프린트스크린 키가 기본적으로 Command + Shift + 3(전체 화면) 또는 Command + Shift + 4(부분 화면)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로지텍 키보드 하단에 보면 alt(opt) 키와 start(cmd) 키가 병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운영체제 인식 모드에 따라 이 레이아웃이 자동으로 변환됩니다. 만약 맥에서 프린트스크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Fn + O를 3초간 눌러 맥 모드로 수동 전환해 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윈도우에서는 Fn + P를 눌러 윈도우 모드로 고정해 주는 것이 오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캡처가 안 될 때 체크해야 할 체크리스트

모든 방법을 동원했음에도 프린트스크린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몇 가지 기술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Fn Lock 설정 확인입니다. 키보드의 Esc 키 근처에 자물쇠 모양의 아이콘과 함께 Fn이라고 적힌 키가 있다면, 이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Fn Lock이 걸려 있으면 Fn 키를 누르지 않아도 기능키가 작동하거나, 반대로 멀티미디어 키만 작동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배터리 상태입니다. 무선 키보드는 배터리가 매우 낮은 상태일 때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복잡한 입력 신호를 가끔 무시하거나 연결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드라이버 충돌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타사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나 캡처 프로그램이 로지텍의 신호를 가로채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은행 보안 프로그램 등이 실행 중일 때는 화면 캡처 자체가 차단되기도 하므로, 모든 보안 프로그램을 종료한 뒤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로지텍 유니파잉 수신기나 볼트(Bolt) 수신기의 위치를 USB 3.0 포트보다는 2.0 포트에 꽂아 전파 간섭을 최소화하는 것도 매끄러운 입력을 돕는 비결입니다.

이처럼 로지텍 무선키보드는 물리적인 프린트스크린 키가 없더라도 단축키 조합, 모델별 전용 버튼, 그리고 강력한 소프트웨어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훨씬 더 고도화된 캡처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로지텍 무선키보드 프린트스크린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통해 여러분의 작업 환경이 한층 더 쾌적해지기를 바랍니다.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졌던 미니멀한 배열이 어느덧 가장 편리한 도구로 느껴질 때까지 각 설정을 하나씩 적용해 보시길 권장합니다.